[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뮤지컬 영화로 주목받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2차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5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 뮤지컬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당시 뉴욕 사회상이 반영된 이야기로 각색해 로맨스부터 사회적인 문제까지 아우르는 스토리를 선보인다. 이처럼 거장 감독과 레전드 뮤지컬의 만남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2차 포스터에 담긴 두 주인공 토니와 마리아의 낭만적인 실루엣은 스크린에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마리아의 맑은 목소리, 반짝이는 눈빛과 함께 시작되는 메인 예고편은 이번 작품의 대표 OST 중 하나인 'Tonight'의 감미로운 선율을 담아내며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는다. 새로운 삶을 꿈꾸며 뉴욕에서 첫 발을 내디딘 '마리아'는 어느 날 무도회장에서 우연히 토니와 마주치게 되고,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운명처럼 이끌린 두 사람의 만남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한다. 하지만 뉴욕의 한복판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라이벌 갱단에 속한 토니와 마리아의 사랑은 친구, 가족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고 점차 격렬해지는 갱단 사이의 갈등은 두 사람에게 피할 수 없는 선택을 강요하기에 이른다. 거친 현실에서 피어나는 애틋한 로맨스가 묘한 긴장감과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뉴욕 거리 곳곳을 누비며 펼쳐지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OST는 스크린에서 펼쳐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만의 압도적인 볼거리를 기대케 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가장 좋아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이자, 가장 위대한 뮤지컬 작품 중 하나이며, 잊을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인 작품"이라며 원작 뮤지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한 바 있다. 그가 찬사를 아끼지 않은 원작의 깊이는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명장들의 손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퍼포먼스로 재탄생, 여기에 안셀 엘고트, 레이첼 지글러를 비롯한 라이징 스타들의 열연이 더해져 올겨울 극장가에 뜨거운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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