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예리가 올해 초 한국 배우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소회를 전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의 한예리가 출연해 오스카 시상식에 다녀온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오스카 시상식에서 제일 인상적인 장면은 언제였냐?"며 물었고 한예리는 "실감이 안났다. '내 인생에 무슨 일이 벌어진거지?'라고 했는데, 윤여정 선생님과 글렌 클로스라는 배우가 같이 서 있는 모습을 보고 되게 뭉클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한예리는 "'나도 언젠가는 이런 위치까지 올 수 있을까' 싶었다. 예전에는 여배우로서 일하는 것이 수명이 짧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한예리는 자신 있는 개인기 중 하나가 '북한 사투리'라며, 영화 '코리아'(문현성 감독)에서 북한 사투리 연기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탔다고 밝혔다. 특히, "평양과 함경도 사투리는 말을 풀어서 하는 것과 뒤의 어미 처리에 따라 다르다"며 실감나는 사투리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평균 가구 시청률 10.7%(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3.4%를 기록했다. 특히, 개그맨 서남용의 머리카락으로 맥주병 따기 개인기 장면에서는 놀라움을 안기며 순간 최고 분당 시청률이 16.1%까지 치솟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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