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월화극 '하이클래스' 조여정이 자신을 국제학교에서 몰아내려던 김지수를 향한 극적인 반격을 성공시키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하이클래스' 5화 '위험한 거래'에서는 남지선(김지수)을 향한 송여울(조여정)의 반격과 함께 대니 오(하준)의 미스터리한 행보가 포착돼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남지선은 송여울을 국제학교에서 몰아내기 위해 학부모들에게 송여울과 아들 안이찬(장선율)의 퇴교를 찬성하는 서명을 받고자 했다. 이때 황나윤(박세진)이 나서 충격을 안겼다. 죽은 남편 안지용(김남희)의 숨겨진 여자인 황나윤은 남지선과 은밀히 만나 송여울을 함정에 빠지게 했다. 특히 황나윤은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 달라는 남지선의 말에 안이찬 퇴교 조치 성명서에 서명하고, 학부모들의 서명을 직접 받으며 본격적인 배신 행보를 걸어 분노를 자아냈다.
이러한 남지선의 계획은 곧 송여울의 귀에 들어갔다. 송여울은 국제학교 이사장 도진설(우현주)로부터 남지선이 자신과 아들을 몰아내고자 퇴교 서명을 받고 있다는 계획을 듣고 걱정과 분노에 휩싸였다. 그러나 이때 송여울에게 반격의 물꼬가 트였다. 남지선의 아들 이준모(최보근 분)가 전동 킥보드로 뺑소니 사고를 냈다는 사실과 함께, 이준모가 마리화나 흡입으로 미국 학교를 자퇴하고 들어왔다는 비밀을 알게 된 것. 이후 송여울은 남지선을 압박했고, 남지선은 아들을 지키고자 송여울과 협상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송여울은 남지선의 추천으로 학부모회 법률 자문 위원으로 위촉, 국제학교 내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반격에 성공해 짜릿함을 선사했다.
송여울의 곁을 맴돌며 그녀를 위로해왔던 대니 오의 미스터리한 행보가 포착돼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대니 오의 캐비닛에 송여울의 도촬사진과 수많은 휴대전화가 즐비한 가운데 싸늘하게 번뜩이는 눈빛을 드러내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안지용이 그렇게 혼자 다 떠안고 죽었다고 속단하긴 일러"라며 재무 이사 알렉스(김성태 분)와 의뭉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도진설의 모습이 안지용의 죽음 뒤에 비밀이 감춰져 있는 것이 아닌지 의문을 품게 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말미 송여울이 자신을 국제학교에서 퇴출시키고자 진행됐던 성명서에서 황나윤의 서명을 발견하고 충격을 금치 못하는 엔딩이 그려져 마른 침을 삼키게 했다. 이에 송여울이 그동안 유일하게 의지했던 황나윤의 정체가 발각될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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