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토니안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플러스 '연애도사2'에는 토니안이 출연했다.
토니안은 엔터테인먼트, 애견 사업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주변에서는 일 때문에 연애를 못하는 게 아니냐고 할 정도. 그러나 정작 본인은 외로움을 잊고자 바쁜 삶을 선택한 것이었고, 모친의 걱정도 많아 결혼에 대한 고민은 갈수록 커지고 있었다.
토니안은 "마지막 연애가 5년 정도 됐다. 한번 만나면 1년 미만으로 만난 적은 없는 것 같다. 먼저 대시하는 편이다. 연예인을 만난 적 있다. 가수와 배우 둘 다 하는 분이다. 그분을 위해 노래도 만들었었다. 결혼보다 아이가 먼저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좋은 사람을 못 만나면 아이를 키울 수 없는 건가 싶어 입양도 생각했었다. 하지만 아이를 갖고 싶은건지 확신도 안 든다. 주변에 자녀를 둔 친구들 모두 아이를 위해 산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토니안은 어릴 때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여러 명의 새 어머니를 거쳤고, 그러면서 막연한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됐다. 그는 "이혼가정 자녀들이 잘못된다는 편견을 깨고 싶어서 '엄마의 바다'란 드라마를 보며 부모님의 이혼에 대해 당당하게 얘기했던 것 같다. 아버지 DNA를 물려받았을까 걱정이다. 한 사람에 대한 책임을 제대로 질 수 있을까. 불행하게 만들면 어떡하지 싶은 생각에 두려움과 책임감이 강하다. 20대 때 심리적 공허함이 크게 와서 4년 넘게 치료를 받았다. 지금도 병원에 다니며 약을 먹고 있다. 사업을 시작한 이유도 H.O.T 토니안이 아닌 안승호로서 인정받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사주분석가는 "사주에 자녀도 있고 다 있는데 여자가 없다. 엄마 같은 여자가 잘 맞는다. 쌍둥이 운도 있다. 어머니가 선 얘기 하면 열심히 가서 만나라"라고 조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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