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FC 서울전 무승부를 '절반의 성공'이라고 평했다.
조 감독은 2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를 0대0 무승부로 마치고 "득점을 만들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연패를 끊었다. 1점에 위안을 얻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3연패 부진에 빠져있던 인천은 이날 서울의 두 차례 득점이 오프사이드 판정에 의해 취소되는 행운과 수비진의 몸을 던지는 육탄방어에 힘입어 연패에서 탈출했다.
조 감독은 "수비는 전략적으로 준비한대로 잘 이행했다"면서도 "수비에 치중하다보니 아길라르 등 공격에 무게감있는 선수를 활용하지 못했다. 그 부분은 아쉽다"고 말했다.
인천은 지난 라운드 성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득점에 휩싸였다. 엎친 데 덮친 격 다음 상대는 '디펜딩 챔프' 전북 현대다. 10월초에는 핵심 공격수 무고사가 몬테네그로 대표로 차출돼 한동안 팀을 떠난다.
조 감독은 "무고사가 10월 6일 강원전까지 치르는 데 문제가 없다. 그때까지 최대한 승점 많이 벌어야 한다"며 "전북전도 쉽지 않겠지만, 잔략적으로 승점을 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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