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9월에 하향곡선을 타며 3위로 내려앉았다. 9월에 파죽지세로 승리를 담으며 4위까지 오른 두산 베어스와 4게임차로 추격을 당했고, 1위 KT 위즈와는 6.5게임차로 벌어진 상태.
1위 도전 보다는 1게임차로 앞서 있는 2위인 삼성 라이온즈를 먼저 잡아야 하는 입장이 됐다.
LG의 9월 성적은 6승2무10패에 그친다. 전체 8위로 뚝 떨어져있다. 평균자책점 5.13으로 전체 5위인데 팀타율은 2할3푼4리로 꼴찌다.
5할 승률 이상을 거둔 상위 팀과 2승1무6패로 뒤졌다. KT에 2번 모두 쳤고, NC에 1승3패에 그쳤다. 상위팀을 상대로 부진한 것을 하위팀과의 승부에서 만회해야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5할 승률 이하의 팀에게 LG는 4승1무4패에 그쳤다. 한화를 상대로 3승1패를 기록했지만 두산(상대 당시 5할 이하)에 1무2패, KIA에 1승1패를 기록했다.
2위 경쟁자인 삼성은 9월 성적이 9승5무6패로 나쁘지 않았다. 전체 4위. 상위팀을 상대로 2승2무1패로 좋았고, 하위팀에도 7승3무5패로 좋은 승부를 펼쳤다. 하위팀과의 경기가 많았다는 점에서 삼성이 거둔 성적이 성에 차지는 않을 수 있지만 상위권을 유지하는데엔 충분한 성적을 거뒀다고 볼 수 있다.
22일 현재 LG는 35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한 팀과 19경기(KT 4, 삼성 2, 두산 5, NC 3, 키움 5), 5할 승률 이하 팀과 16경기(SSG 4, 롯데 7, KIA 2, 한화 3)를 남겨두고 있다. 순위 싸움을 하는 상위권팀과 잘해야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하위팀을 상대로 승수를 쌓는 것이 필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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