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지난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를 정복한 EPL 첼시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돈을 효과적으로 쓴 빅클럽이다. FC바르셀로나, 유벤투스 같은 빅클럽들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휘청거릴 때 첼시는 과감한 선수 투자로 스쿼드를 탄탄하게 꾸렸다. 독일 출신의 젊은 명장 투헬 감독까지 영입하면서 바로 유럽 클럽 챔피언에 올랐다. 러시아 부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버티고 있는 첼시는 선수 이적 시장에서 알짜들을 쏙쏙 영입했고, 막강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이번 여름에 유벤투스에서 원톱 루카쿠까지 데려왔다. 그들은 잠시도 멈추지 않는다. 이미 내년 여름 타깃을 정했다고 한다. 미러 토크스포츠 칼치오메르카토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첼시의 다음 영입 우선 순위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데리트(22·유벤투스)다. 데리트는 유벤투스의 주전 센터백이며 장래가 더 기대되는 대형 수비수다.
데리트와 유벤투스의 계약 조건에 따르면 바이아웃 금액은 1억2000만파운드(약 1650억원)로 알려졌다. 내년 여름부터 이 조항이 적용된다고 한다.
첼시는 지난 여름 센터백 영입을 추진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쿤데 영입을 추진했지만 세비야와 협상이 성사되지 않았다. 첼시가 현재 센터백 자원이 없는 게 아니다. 크리스텐센, 티아구 실바, 뤼디거 등이 있다. 그렇지만 투헬 감독은 젊은 대형 센터백을 찾고 있다고 한다. 기존 3명의 센터백 거취가 요동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뤼디거의 이적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투헬 감독이 파리생제르맹 센터백 마르키뇨스를 데려오고 싶어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럽 매체들은 데리트가 첼시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려는 1순위라는 보도를 했다. 아약스 출신 데리트는 2019년 여름, 유벤투스와 2024년 6월말까지 계약했다. 데리트의 대리인은 슈퍼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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