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에 비해 감염병 시기 소아청소년의 비만 진료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비만 진료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상반기 대비 2021년 상반기 9세 이하의 비만 진료량은 81.7%(706건에서 1283건), 10대는 83.3%(1094건에서 2005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세 이하와 10대 모두 남자 어린이·청소년에서 각각 126.9%, 94.7% 늘어 여자 어린이·청소년 진료량 증가분 48.9%, 61.1%에 비해 각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 30대의 경우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이전 시기에 비해 이후 시기의 비만 진료량이 증가했으나(20대 8.0%, 30대 2.3%), 2020년 대비 2021년의 비만 진료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20대 -7.2%, 30대 -2.2%) 감염병 첫해와 두 번째 해의 진료행태의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30 또한 남성에서의 비만 진료량의 증가분이 여성에 비해 확연했다.(20대 여성27.1% vs 남성2.1%, 30대 여성23.2% vs 남성?3.5%)
신 의원은 "코로나 시기 전 국민이 활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 위험성에 여전히 놓여있으며, 특히 등교 제한, 체육 활동의 위축으로 인해 소아청소년에게 영향이 더욱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확찐자 어린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성인 만성질환으로 이행되지 않도록 감염병 시기의 국가 차원에서의 종합적인 건강관리 대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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