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대6으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프란시스코는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99승(53패) 째를 거뒀다. 아울러 2위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에 5대10으로 패배하면서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3위 샌디에이고는 5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75패(76승) 째를 당했다.
1회부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선취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토미 라 스텔라가 포수 방해로 출루했고, 이후 브랜든 벨트와 버스터 포지가 각각 볼넷과 안타로 나갔다. 만루 상황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싹쓸이 2루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5회 침묵을 깼다. 안타와 볼넷 두 개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포수 방해로 출루하면서 밀어내기로 한 점을 만회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 브랜든 크로포드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적시타로 두 점을 더했고, 7회에도 포지와 라몬테 웨이드의 적시타로 3점을 달아나며 8-1까지 점수를 벌렸다.
샌디에이고도 반격했다. 7회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솔로 홈런에 이어 크로넨워스-매니 마차도-토미 팸-에릭 호스머의 연속 안타로 4-8까지 추격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선두타자 팸의 볼넷 뒤 호스머의 2루타로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애덤 프레이저의 땅볼과 트렌트 그리샴의 적시타로 6-8로 두 점 차 추격에 성공했다. 쥬릭슨 프로파까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막판 뒤집기를 노렸지만, 타티스 주니어가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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