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9.11 테러 후 미군과 탈레반의 사투를 그린 영화 '12 솔져스'가 방구석을 찾는다.
26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을 그린 영화 '12 솔져스'와 '천상의 소녀'가 소개된다. 세계 분쟁 지역을 직접 취재하는 김영미 PD와 시리아 난민 지원 시민단체 사무국장 압둘와합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영화 '12 솔져스'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 특수부대 '그린레베' 12명의 대원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북부 동맹 병력과 함께 탈레반을 공격해 승리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
시리아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9년 법 공부를 위해 한국에 온 국내 최초 시리아 유학생으로 알려진 압둘와합. 그는 방구석을 찾은 두 영화에 대해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는 내전, 난민 문제 등의 공통점이 있다.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을 다룬 두 편의 영화를 보고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돼 공감이 갔다"고 영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압둘와합은 "영화 속 폭격 장면을 보며 시리아 내전이 생각났다. 전투 현장에 미사일이나 폭탄이 떨어지면 군인뿐만 아니라 민간인들도 피해를 입는데, 시리아도 비슷했다"며 영화와 실상의 차이점도 짚어냈다.
한편, 올해 8월 30일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완전 철군해 현재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이 장악한 상황. 세계 분쟁지역을 직접 취재한 경험이 있는 김영미PD는 "실제로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에게 현지를 탈출하고 싶다는 연락을 많이 받고 있다"고 전하며 아프가니스탄 현지 상황을 설명,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을 볼 수 있는 JTBC '방구석 1열'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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