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힘들게 경기를 가장 많이 치른 팀은 당연히 잔여 경기수가 적다. 올시즌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르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은 잔여 경기 수가 적은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봤다.
삼성은 24일 잠실 LG 트윈스전까지 119경기를 치렀다. 한화 이글스와 함께 가장 많은 경기를 치렀다. 경기수가 가장 적은 LG, KIA 타이거즈(이상 111경기)와 8경기가 차이난다.
앞으로 잔여경기에서 삼성은 2위 경쟁자인 LG보다는 조금 여유롭게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잔여 경기가 많이 남은 팀이 유리한지 적은 팀이 유리한지에 대한 평가가 나뉜다. 경기수가 많은 팀은 많이 이기면서 승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선수들의 체력이 받쳐줄지가 미지수다. 잔여 경기수가 적을 땐 1,2,3 선발을 많이 기용할 수 있고, 휴식이 많아 체력적으로 유리할 수 있지만 오히려 휴식이 많은 것이 오히려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에 어려울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허 감독은 잔여경기가 적은 것을 긍정적으로 봤다. "추가 일정이 나올 때 아무래도 (선발을) 선택할 수 있다"며 "체력적인 고갈 상태 보다는 안배를 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다"라고 이로운 점을 얘기했다.
순위 경쟁을 하는 팀이 잔여 경기에서 명암이 갈리는 경우가 많다. 남은 경기가 많은 팀이 유리한지 적은 팀이 유리한지는 결국 결과가 말해준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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