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CT 검진 결과 큰 문제는 없다고 들었다."
성남FC 공격수 홍시후가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추가 검진 등 더 면밀히 선수를 살피겠다는 게 김남일 감독의 생각이다.
홍시후는 2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2라운드 강원FC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홍시후는 전반 16분 일찌감치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전반 7분, 강원이 오른쪽 45도 지역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왼발 키커 신창무가 강하게 직접 슈팅을 날렸다. 그 슈팅이 수비에 가담해 혼자 벽을 서있던 홍시후의 머리쪽을 강타했다.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진 홍시후는 응급처치를 받고, 다시 투입됐다. 전속력으로 달려 크로스를 날리는 등 괜찮아 보였다.
하지만 공과 상관 없는 지역에서 다시 머리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곧바로 트레이너가 투입돼 홍시후의 상태를 살폈고, 들것이 들어가 그를 실어냈다. 성남은 급하게 강재우를 투입했다.
계속해서 홍시후의 상태를 살핀 트레이너, 의료진, 관계자들은 결국 병원 후송을 결정했다. 대기중이던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동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홍시후의 상태에 대해 "CT 검진 결과는 다행히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뇌진탕 증세가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상태는 더 체크해봐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성남=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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