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구위는 뛰어났지만, 결국 문제는 제구였다.
두산 베어스 최원준의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최원준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안타 3볼넷(1사구) 5탈삼진 2실점했다. 총 투구수는 99개.
앞선 세 경기서 최원준은 3연승 신바람을 냈다. 5강 경쟁 중인 NC를 두 번이나 울렸고, 선두 KT를 상대로도 승리를 따냈다. 3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선보이면서 10승 고지를 밟았다. 최근 10경기를 치르면서 경기당 볼넷 2개를 넘긴 적이 없을 정도로 구위-제구 모두 뛰어났다.
하지만 한화전에선 이런 구위가 흔들렸다. 1회초 선두 타자 정은원에 우선상 2루타를 내준 게 시작이었다. 이어진 무사 2루에서 최재훈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를 허용한 최원준은 하주석의 희생번트 때 아웃카운트와 진루를 맞바꿨다. 1사 2, 3루에서 노시환을 삼진 처리한 최원준은 에르난 페레즈에 볼넷을 내주면서 2사 만루 상황에 놓였으나, 이성곤을 삼진으로 잡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후 최원준은 안정을 찾는 듯 했다. 3회 정은원에 볼넷, 노시환에 안타를 내줬으나 페레즈를 뜬공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4회 1사후 장규현에 안타를 내준 뒤에도 삼진-직선타로 아웃카운트를 잡는 등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하지만 투구수는 일찌감치 늘어나 4회를 마친 시점에서 75개까지 올라갔다.
결국 흔들린 제구와 늘어난 투구수는 5회 발목을 잡았다. 2-0으로 앞선 5회 정은원에 안타를 내준 최원준은 최재훈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주석을 유격수 뜬공 처리했으나 노시환 타석에서 2루 견제를 시도하다 실책을 범해 출루를 허용했다. 결국 최원준은 노시환에게 우중간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내주면서 실점했다. 페레즈를 뜬공으로 잡은 최원준은 이성곤에게도 우중간 안타를 맞았으나 장규현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투구수는 99개. 결국 두산 김태형 감독은 6회 시작과 함께 최원준을 불러들일 수밖에 없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4년째 별거' 슈, ♥임효성 몰래 짐 뺐다 "앵무새+큰애 방 필요해, 남편에 나가 살라고 해"(동치미) -
"이건 그냥 무도잖아?"…박명수·정준하, 쯔양과 함께한 '기습공격' 리턴즈 -
'빚만 6억' 윤남노, 가게 오픈후 월급 없다더니 "직원들 짬뽕 사줄 돈도 없어" -
이상민, '69억 빚' 다 갚고 '연 15억' 번다…"도박할 필요 없지"(피의 게임X) -
클릭비 불화설 사실이었다..오종혁 "노민혁과 11년 안봐, 가치관 안맞아 대립" -
황영조, 변진섭 골프공에 맞고 '30바늘' 꿰맨 아찔한 사연…"그 후로 골프 안 쳐" -
황정민, 유재석 '풍향고' 재출연 제의에 "다시는 안 가" -
이주승, 1억 상금 기부 이유=올해 돌아가신 조부 유언 "좋은 일 있을 때 좋은 일 하라고"
- 1."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2.[월드컵 전반 리뷰]'충격, 예상과 완전 달랐다' 캐나다, 모로코와 0-0..'캐나다 전방 압박에 모로코 당황했다'
- 3.체코, 하늘이 도왔다!…'재앙' 클린스만이 대표팀 감독직 원해→1순위 급부상→돌연 협상 결렬(獨매체)
- 4.이해해보려 해도, 이해가 안 되는 최악의 본헤드...박재현은 도대체 왜 뛰었나
- 5.충격 소식 떴다! 이정후+라모스 SF 동반 이탈 '현실화'…"본격적인 매각 모드"→반대 여론 형성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