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징역 1년을 구형받았다.
2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심리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 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리지에 대한 첫 공판기일이 열렸다.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리지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자와도 합의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또 리지는 "평소 음주운전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고 음주차량을 신고해왔다. 내 잘못으로 평생 해설 안될 범법행위를 했고 사고가 났다. 직접 신고하고 자수했지만 평소 내 말과 행동과 다른 자가당착에 이르러 굉장히 후회하고 있다. 스스로에게 실망스럽고 부끄럽다. 평생 수치스러울 일이다. 매일 후회와 죄책감에 현실과 꿈에서 반성하고 자책하며 살고 있다. 한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그간의 삶을 돌아보고 다시 한번 스스로를 사랑하는 내가 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리지는 5월 8일 만취상태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로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는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를 넘는 0.19%였다.
그는 14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실 내 인생은 끝났다"며 오열하기도 했다.
리지는 2010년 애프터스쿨에 합류해 데뷔, '뱅'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으며 레이나, 나나와 함께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을 결성해 독특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 애프터스쿨 졸업 후에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오 마이 메이비'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 중이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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