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마법 같은 연승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세인트루이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6대2로 승리했다.
마지막 타자 나르바에스의 타구가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의 글러브에 빨려드는 순간, 현지 중계진은 "어메이징! 인크레더블!"을 연발했다. 세인트루이스가 기적 같은 17연승을 달성,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는 순간이었다.
'40세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는 6이닝 7안타 2실점으로 쾌투, 17승을 달성했다. 2014년 이후 7년만의 200이닝 돌파로 기쁨은 두배가 됐다.
웨인라이트는 4회초 루이스 우리아스에게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4회말 딜런 칼슨의 솔로포로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웨인라이트 본인의 스퀴즈 번트로 동점.
이어 5회말에는 '미라클런'의 주인공인 타일러 오닐의 역전 적시타와 밀워키의 실책, 놀런 아레나도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며 4대2 역전을 만들어냈다. 6회말 호세 론돈, 7회말 아레나도의 솔로포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불펜으로 보직 변경된 김광현은 출전하지 않았다.
17연승을 내달린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신시내티 레즈,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차후 경기 경과와 관계 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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