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에이스가 무너졌지만 LA다저스 화력은 강했다. 다저스가 뜨거운 화력으로 샌디에이고전 8연승을 달렸다.
LA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1대9 재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 타선은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1회 1사 후 시거의 2루타에 이어 터너와 먼스의 적시타에 이어 폴락의 투런포로 4-0으로 앞섰다. 2회도 1사 후 시거가 2루타로 볼넷 출루한 베츠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에이스 맥스 슈어저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슈어저는 4-0으로 앞선 2회초 빅터 카라티니에게 솔로 홈런으로 첫 실점했다.
5-1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매니 마차도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5-3으로 앞선 4회에는 2사 후 연속 안타에 이어 프레이저에게 적시 2루타와 내야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5회 첫 삼자범퇴로 반등하는 듯 했지만 6회 1사 1루에서 윌 마이어스에게 중월 3루타를 허용하며 5-6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샌디에이고는 7회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팸의 2루타, 그리샴의 적시타로 3점을 보태 9-5를 만들었다.
패색이 짙은 상황.
하지만 다저스는 홈런포로 추격을 시작했다.
7회 베츠의 좌월 홈런을 시작으로 8회에만 4개의 홈런으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먼시와 폴락의 연속타자 홈런에 이어 교체 출전한 벨린저의 동점 홈런이 터졌다. 순식간에 9-9 동점. 이어진 2사 3루에서 코리 시거의 우월 역전 투런홈런이 터졌다. 마무리 켈리 젠슨이 9회를 막고 시즌 37세이브 째를 기록했다.
다저스 맥스 슈어저는 선발 5⅓이닝 동안 11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11피안타는 시즌 개인 최다 기록. 6실점은 다저스 이적 후 최다 실점이다. 후반 폭발한 타선 덕분에 패전은 면했다.
시즌 15승4패을 유지한 슈어저는 평균자책점은 2.28에서 2.46로 오르며 부문 1위를 내줬다. 사이영상 레이스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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