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의 '월클 스프린트'가 빛을 발했다. 시즌 1호 도움으로 답했다.
토트넘은 30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NS 무라와의 2021~2022시즌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2차전에서 4대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누누 산투 감독은 주전을 아꼈다. 손흥민, 케인, 호이비에르 등을 벤치에 앉혔다. 주말에 있을 애스턴빌라전을 대비한 선수 운용이었다. 토트넘은 전반에 2골을 넣으며 여유있게 경기를 펼쳐나갔다. 델리 알리 그리고 로 셀소가 골을 넣었다. 이 흐름대로라면 손흥민이 뛸 일은 없어 보였다.
후반 들어 상황이 급변했다. 무라가 원더골을 넣었다. 2-1이 됐다. 누누 산투 감독은 발빠르게 움직였다. 후반 14분 승부수를 던졌다. 손흥민, 케인, 루카스를 넣었다.
손흥민은 들어가자마자 두 차례 날카로운 스프린트를 보여줬다. 무라 수비수들이 도저히 따라가지 못할 스프린트였다. 다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32분 손흥민의 진가가 다시 한 번 들어났다. 왼쪽 풀백에서 빌드업이 시작됐다. 손흥민은 뒷공간으로 치고 들어갔다. 패스가 들어왔다. 수비수가 몸을 던졌다. 점프하며 태클을 피했다. 그리고 달려나간 뒤 패스했다. 케인이 골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시즌 1호 도움이었다.
이 외에도 손흥민은 계속 월드클래스급 스프린트를 선보였다. 골이 아쉬웠지만 손흥민의 진가를 보여주기에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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