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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kg' 나비, 100일 된 아들과 외출에 저절로 다이어트 "전쟁 중...육체·멘탈 너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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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나비가 육아 전쟁을 털어놨다.

나비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기 둘, 셋 데리고 여행 가거나 외출하시는 엄마 아빠들 진짜 존경해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나비는 아들을 안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아들의 100일 사진 촬영을 위해 외출에 나선 나비. 이어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도 게재, 환하게 웃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이때 나비는 아들과의 외출 후 소감을 적었다. 그는 "이 쪼꼬미 하나 데리고 나갔다 오는데 아침부터 전쟁, 짐은 바리바리. 밖에서 무슨 일 생기기라도 할까봐 온 신경은 애기한테 쏠려있고 집에 오면 육체와 멘탈은 너덜너덜"이라며 "소주가 생각나는 밤이네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다이어트 중 소주 금지. 부부 사이 대화 금지. 스킨쉽 금지. 피곤한 하루"라며 해시태그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나비는 지난 2019년 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지난 5월 득남했다. 최근 출산 후 71kg까지 쪘다고 밝히며 다이어트 선언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