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이 쐐기타를 때려냈다.
박효준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 경기에 3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할8푼9리.
지난 1일 경기 선발에서 제외된 뒤 대타로 출장했던 박효준은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2회 말 1사 1, 2루 기회에선 볼넷을 얻어내 1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 말에는 2사 1루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 말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네 번째 타석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안타를 때려냈다. 피츠버그는 1-1 동점이던 8회 말 쓰쓰고 요시토모, 콜린 모란, 앤서니 알포드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2-1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마이클 페레즈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케빈 뉴만의 2타점 적시타로 4-1로 달아났다.
그리고 1사 1, 2루 상황에서 박효준이 쐐기타를 날렸다. 신시내티 마이클 로렌젠과의 승부에서 1B2S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4구째 86마일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시즌 14번째 타점.
피츠버그는 8회 말 박효준의 쐐기타 포함해 대거 8득점에 성공하며 9대1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콜 터커가 만루홈런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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