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K' 김광현(33T·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불펜에서 100% 임무를 완수했다.
김광현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 존 레스터 다음 투수로 등판해 2이닝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26일 컵스와 원정 경기 등판 후 일주일 만에 다시 중간투수로 나선 것.
김광현은 올 시즌 27경기(21경기 선발등판)에 등판해 106⅔이닝을 소화하며 7승7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이날 투구 내용은 좋았다. 6회 초 첫 타자 트렌트 지암브론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파르가스에게 유격수 땅볼 병살타를 유도했다. 그리고 코리 애보트를 투수 땅볼로 잡아 첫 이닝을 마쳤다.
7회 초에는 에릭 카스티요를 우익수 플라이 아웃, 프랭크 슈윈델을 1루 땅볼로 유도한 뒤 이안 햅을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맷 더피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 트레이스 톰슨을 좌익수 프라이 처리해 무실점을 이어갔다.
김광현이 호투하는 가운데 세인트루이스는 7회 말 3점을 뽑아 5-4로 역전했다. 하지만 9회 초 루이스 가르시아가 햅에게 투런포를 맞아 결국 5대6으로 역전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와일드카드를 통해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지은 상태다.
한편, 피츠버그 박효준은 신시내티와 홈경기에서 대타로 출장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1할9푼5리로 끌어올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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