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이 뜨거운 타격전 끝에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15차전에서 선발전원안타로 화끈하게 터진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13대9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1회에만 선발 유희관과 이교훈을 상대로 10안타 9득점 하며 기선제압을 했다. 삼성은 10-6으로 추격을 당한 4회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로 더블스코어를 만들며 두산 추격의지를 꺾었다. 삼성 타선은 팀의 시즌 3번째 선발전원안타 등 장단 19안타로 화끈하게 터졌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1회부터 대량득점을 했고 전반적으로 타자들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고 모처럼 화끈하게 터진 타선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초반 대량득점에도 마음을 놓을 수는 없었다.
삼성은 무려 9명의 투수를 투입해 두산의 거센 추격을 가까스로 막아냈다. 문용익이 2⅓이닝 무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의 징검다리를 놓으며 감격의 데뷔 첫승을 거뒀다. 9회 2사 1,2루에서는 오승환까지 투입해 두산 추격을 막아냈다. 1타자를 상대로 37세이브째. 허 감독은 "문용익이 흐름을 넘겨주지 않는 좋은 피칭을 해줬다. 문용익의 데뷔 첫승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돌아온 톱타자 박해민이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4번 오재일도 3안타 3타점으로 6년 연속 100안타(59번째)를 달성했다. 2번 김상수도 멀티히트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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