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도니 반 더 비크(맨유)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관심을 모은 선수가 있다. 반 더 비크다. 그는 지난달 30일 열린 비야레알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논란의 장면을 연출했다. 반 더 비크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선발은 커녕, 교체로도 뛰지 못하자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그는 감독을 향해 씹던 껌을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은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솔샤르 감독이 입장을 전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솔샤르 감독이 반 더 비크에게 화낼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나는 경쟁력 있는 선수로 가득 찬 팀의 사령탑이다. 그들 모두 경기를 뛰고 싶어한다. 항상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선수들은 경기에 나설 때 에너지와 결단력을 길러야 한다. 그렇다면 보여줘야 한다. 그건 단순히 반 더 비크만의 얘기는 아니다. 반 더 비크는 팀에 부정적 영향을 준 적이 없다. 하지만 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본다면 나는 더 확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 더 비크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몸값은 3500만 파운드.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적설이 돌았으나, 맨유에 잔류. 벤치를 달구는 반 더 비크는 비야레알전에 이어 에버턴전에서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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