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조여정이 유머 감각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2일 방송된 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에서는 조여정이 호스트로 등장했다.
신동엽은 "아카데미에서 상을 네 개나 수상한 최고의 배우를 귀하게 모셨다. 아직까지 축하 인사를 받으시는지 궁금하다"라며 환영했다. 조여정은 "아직도 축하해 주신다"라며 밝게 인사했다.
신동엽은 "'SNL코리아'에서 뭘 해보고 싶으신지. 생각한 게 있나"라고 질문했다. 조여정이 "수위가 좀"이라며 머뭇거리자 신동엽은 "걱정할 필요 없다. TV에서 하다가 OTT 플랫폼으로 넘겨왔다. 제약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조여정은 그제서야 신동엽에게 귓속말로 무언가를 이야기했는데 신동엽은 듣자마자 "아 더러워. 미쳤어? 여태들은 이야기 중 더럽고 야한 얘기를. 그건 한국뿐만이 아니라 유럽이건 네덜란드에서도 힘들 것 같다. 미국에서 어떤 일이 있었길래"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조여정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와의 에피소드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이 지난해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디카프리오에게 축하를 받은 모습이 화제가 됐다고 언급하자 "상을 받으러 무대에 올라가려던 찰나의 순간이었다. 축하한다고 하길래 '두 유 노우 BTS?'라고 물었더니 안다면서 '피 땀 눈물'을 좋아한다고 하더라. 너무 신기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갑자기 전화번호를 묻길래 복화술로 이야기해 줬다. 마지막엔 '윤여정씨 축하해요'라고 해 조여정이라고 고쳐줬다. 창녕조씨라고 알려줬다"라며 입담을 뽐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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