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팬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맨유는 2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라포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대1로 비겼다. 하마터면 뒤집힐 뻔한 경기였다.
리그 무관탈출을 노리는 팀은 애스턴빌라전 0대1 충격패에 이어 2경기 연속 패하며 흔들리고 있다.
비난의 화살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에게로 향했다.
일부 팬들은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벤치에 앉힌 선택에 고개를 갸웃했다. 중요한 리그 일전에 '에이스'를 아껴두는 게 말이 되느냐는 주장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팬 반응을 보면, 한 팬은 개인 SNS에 "올레는 호날두를 벤치에 앉힌 것만으로 경질될 만하다"고 적었고, 다른 팬은 "호날두와 폴 포그바가 벤치에 앉고 마르시알 프레드가 선발. 올레는 경질되길 원하나 보다"고 적었다.
또 다른 팬들은 "지금 이 경기를 컵대회라고 생각하는 거냐?????" "올레는 자기가 스토크 시티 감독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냐? 맙소사"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전 토트넘 미드필더 저메인 지나스는 호날두를 벤치에 앉힌 선택이 상대팀 수비수인 예리 미나와 마이클 킨에겐 선물처럼 여겨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전 맨유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는 솔샤르 감독이 지난 주중 경기, 호날두의 나이, 다음 국가대표 일정 등을 고려해 선택했을 것이라며 옹호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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