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멀티골을 폭발하며 그야말로 '폭주'하는 황희찬(울버햄턴)의 시즌 초반 활약상은 기록으로 보면 더욱 놀랍다.
지난여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턴으로 한시즌 임대 온 황희찬은 2일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시즌 EPL 7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폭발하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EPL 데뷔전인 지난달 11일 왓포드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4번째 경기만에 2, 3호골을 잇달아 쏘며 팬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황희찬은 리그에서 4경기, 265분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약 88분당 1골에 해당한다. 그는 4경기에서 5개의 슛, 단 3개의 유효슛으로 3골을 폭발하며 원샷원킬의 본능을 뽐냈다.
통계업체 '인포골'에 따르면, 황희찬의 기대득점(xG)은 1.39골에 불과하다. 2대1로 승리한 뉴캐슬전에서 울버햄턴의 기대득점은 0.94골이었다. 황희찬이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황희찬이 없을 때 기대득점 6.03골로 단 1골도 넣지 못하며 3패를 당했던 울버햄턴은 황희찬이 합류한 이래 6.0골의 기대득점으로 5골을 넣으며 3승(1패)을 따냈다. 단숨에 팀내 득점 선두로 올라선 황희찬 덕에 확실하게 반등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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