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트롯퀸 양지은 가족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0월 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401회는 '에헤라 사는 맛 좋구나'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그중 트롯퀸 양지은이 제2대 슈퍼맘으로 출연해 가족들과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보다 화목할 수 없는 양지은 가족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양지은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진(眞)을 차지한 차세대 트롯퀸이다. 현재 다수의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대세의 길을 걷고 있는 양지은은 지금의 자신을 만든 일등공신으로 남편을 언급해왔다. 치과 의사 남편이 양지은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휴직계를 쓰고 5세 아들 의진, 3세 딸 의연의 육아를 전담해왔기 때문.
이날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양지은의 남편은 훈훈한 외모로 한 번, 자상한 성격으로 한 번, 놀라운 살림 실력으로 또 한 번 시청자를 감탄하게 했다. 먼저 5년 차라고는 믿기지 않는 양지은 부부의 달콤한 일상이 시청자들의 안방까지 스윗함으로 물들였다. 이어 치과의사답게 영양분이 완벽한 밥상을 차려주며 양지은과 아이들의 든든한 아침을 책임졌다. 육아를 전담한 이후 약 2년 만에 홀로 외출을 하면서도, 끝까지 아내와 아이들을 걱정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양지은 부부를 쏙 빼닮은 의좋은 남매 의진, 의연이의 매력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첫째 의진이의 천사 같은 성격과 아빠를 닮은 의학에 대한 관심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의진이가 16개월에 발달 하위 0.01%라는 판정을 받았던 과거가 있었다.
양지은 부부는 그런 의진이를 위해 제주로 내려가는 것을 결심했고, 이후 자연에서 아이와 온몸으로 놀아주며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의진이는 현재 정상발달인 상황. 양지은의 제주살이 이면에 숨어있던 가슴 아픈 사연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둘째 의연이는 처음 보는 삼촌들에게도 먼저 다가오는 친화력으로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의연하게 사고를 치고는 발뺌하는 의연이의 모습이 귀여워 웃음을 자아냈다. 발뺌한 이후에는 곧바로 진실을 고백하는 정직함이 양지은 부부가 얼마나 아이를 잘 키웠는지 느끼게 해줬다.
이처럼 착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키워낸 양지은의 육아 비결도 눈에 띄었다. 양지은은 헤어컷부터 파마까지 아이들의 미용을 직접 책임지고, 예쁜 도시락을 싸서 피크닉을 가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등 금손 육아 실력을 보여줬다. 오랜만의 나홀로 육아 복귀라는 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해낸 양지은. 과연 그는 남편이 돌아오기까지 남은 시간도 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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