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이 의미심장한 캐릭터 포스터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지리산'은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와 명불허전의 연출력을 지닌 이응복 감독 그리고 전지현(서이강 역), 주지훈(강현조 역) 두 배우의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지리산을 배경으로 하는 최초의 드라마이자 산과 사람을 지키는 국립공원 레인저라는 신선한 소재를 예고해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두 주인공이 그려낼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만들고 있다.
먼저 서이강(전지현 분)은 산을 어떻게 타야 하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고 배낭에 묻은 풀잎 하나만으로 조난 장소를 알아맞출 정도인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다. 포스터 속에는 그런 그녀가 산불 진화를 위한 진화복과 방연 마스크를 착용한 채 급히 숨을 내몰아 쉬고 있어 심상치 않은 사건을 짐작케 한다.
특히 "누군가 저 산 위에서 내게 신호를 보내고 있어요..."라고 간절한 말을 남겨 과연 그 신호의 정체가 무엇이며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들과 어떤 관계가 있을지 미스터리를 배가한다.
또 다른 포스터 속에는 서이강이 있는 지리산 해동분소에 신입 레인저로 들어오게 되는 강현조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그 사람 살아있어요 분명해요"라며 위기에 처한 누군가의 생존을 마치 보기라도 한 듯 확신해 더욱 의미심장해진다. 아무에게도 말 못 할 비밀을 지녔다는 강현조가 과연 무엇을 숨기고 또 알고 있는 것인지, 어렴풋한 슬픔이 스치는 눈빛에 담긴 그의 사연이 궁금해지고 있다.
파트너로 만나게 될 두 레인저가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오르내리는 지리산에서 마주하게 될 미스터리에 뜨거운 기대가 모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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