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가 또 한번의 신드롬을 예고했다.
5일 오전 11시 에스파의 첫 미니앨범 '새비지(Savage)' 발매 기념 가지간담회가 열렸다.
'새비지'는 에스파가 지난해 11월 '블랙맘바'로 데뷔한 이래 처음 발표하는 피지컬 앨범으로 4일 기준 선주문 수량만 40만 1088장을 돌파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카리나는 "선주문장이 40만장을 넘었다는 말을 듣고 굉장히 놀랐다. 첫 앨범 발매라 반응이 뜨거울 줄 예상못했는데 앨범 발매 전부터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고, 윈터는 "데뷔한지 얼마 안된 신인임에도 벅찬 관심 보여주셔서 얼떨떨하고 행복했다. 아바타와 함께하는 메타버스 세계관이 이제까지 없던 세계관이라 궁금해하시며 음악을 듣거나 무대를 봐주신 것 같다. 부담을 느끼기 보다는 더 잘하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새비지'는 강렬한 어택감의 드럼과 베이스를 중심으로 한 트랩 장르의 곡으로 개성있는 랩과 파워풀한 애드리브, 중독성 있는 훅과 추임새가 돋보인다. '블랙맘바'와 '넥스트 레벨'에 이어 에스파의 세계관 서사를 담은 곡으로 에스파와 아바타 '아이'가 조력자 '나이비스'의 도움으로 광야에 나아가 블랙맘바와 맞서는 스토리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닝닝은 "'새비지'는 블랙맘바와 맞서 싸우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곡이라 한층 여유로우면서도 파워풀한 모습을 녹이려 했다"고, 카리나는 "'너 나한테 안돼, 쯧쯧'을 살린 안무가 있다. 쉽게 따라하실 수 있으니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포인트 파트는 이수만 선생님이 디렉팅 해주신 부분이다. 후렴구 추임새를 '즈즈즈즈'라고 녹음했는데 선생님이 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쯔쯔쯧'으로 수정됐다. '너 진짜 안타깝다'고 할때 '쯧쯧'이라고 하는데 우리에게 블랙맘바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담아 수정했다"고 소개했다.
지젤은 "처음엔 블랙맘바가 등장하고, 우리가 광야로 가고 이제는 나이비스의 도움을 받아 블랙맘바와 싸우는 등 이야기가 계속 전개된다. 전투기술과 조력자가 추가되고 추가임무를 수행해간다"고, 카리나는 "애니메이션 아바타 모션그래픽 등을 활용해 우리의 세계관 SMCU를 다채롭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독특한 세계관을 더 강렬하게 표현하기 위해 메타버스 장르를 내세웠다. 다양한 CG와 장비를 활용해 보시는 분들이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넥스트레벨'의 포인트 안무 '디귿춤'이 수많은 커버 영상을 만들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새비지'의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카리나는 "'넥스트 레벨'의 '디귿'춤을 많은 분들이 따라해주셨다. '놀라운 토요일' 태연 선배님과 키선배님이 춰주신 걸 봤는데 제스처와 표정까지 너무 완벽해서 기억에 남는다"고, 윈터는 "바다 선배님의 커버 영상이 뮤직비디오처럼 멋지게 찍어주셔서 기억나고 감사했다. '새비지'는 파워풀하고 강한 모습을 녹여내려고 신경을 썼다. 카메라가 블랙맘바의 눈이 되어 우리를 바라보고 기어가는 것처럼 연출됐다. 우리도 카메라를 부술 듯 강렬하게 바라보며 안무를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세계관 스토리를 담은 곡 '아이너지', 파워풀한 댄스곡 '아윌 메이크 유 크라이', 긍정적 메시지를 담은 '예삐예삐', 톡톡 튀는 댄스곡 '아이코닉', 서정적 멜로디의 팝곡 '자각몽' 등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윈터는 "'블랙맘바' 이후 첫 미니앨범이다. '새비지'를 포함해 댄스곡, 팝곡, 세계관을 담은 곡 등 우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지젤은 "이수만 선생님이 추임새나 발음 등 세세한 부분까지 디렉팅을 봐주셔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에스파는 11월 데뷔 1주년을 맞는다.
닝닝은 "데뷔한지 벌써 1년이 됐다. '블랙맘바' 첫 무대가 어제같은데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 처음엔 카메라도 어색하고 긴장됐는데 이제는 좀 익숙해졌고 무대도 즐길 수 있게 됐다.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에스파는 이날 오후 6시 '새비지'를 발표한다.
윈터는 "'광야의 딸' 에스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SM안에서 가장 막내다. 에스파라고 하면 우리의 세계관인 광야를 떠올리실 것 같다"고, 카리나는 "강렬한 곡 뿐 아니라 여러 색을 소화할 수 있는 팀이고 세계관의 확장을 알려드리고 싶다. '역시 에스파'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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