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일상을 회복한 메이저리그가 6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플레이오프 열전에 들어간다. 월드시리즈가 최종 7차전까지 진행될 경우 11월 4일 그 막을 내린다.
올해 플레이오프는 예년처럼 양 리그 5팀 씩 10팀이 출전한다. 아메리칸리그는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맞붙고, 탬파베이 레이스-와일드카드 승리팀, 시카고 화이트삭스-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디비전시리즈가 진행된다. 내셔널리그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만나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밀워키 브루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일드카드 승리팀으로 디비전시리즈 대진표가 짜였다.
이에 따라 ESPN이 10팀의 각 시리즈 통과 확률과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을 시뮬레이션으로 산출해 5일 발표했다. 각 시리즈의 모든 매치를 상정해 해당 구단의 승리 확률을 소개한 것인데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의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20.4%. ESPN은 샌프란시스코가 디비전시리즈에서 다저스를 만날 경우 이길 확률을 48.5%, 세인트루이스를 만나서 이길 확률을 65.7%로 잡았다. 다저스를 상대로는 50% 이하지만, 나머지 시리즈 매치업에선 모두 50% 이상의 승리 확률을 보였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나가면 밀워키를 상대로는 62.4%, 애틀랜타를 상대로는 65.8%의 확률로 이길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월드시리즈에서는 아메리칸리그 5팀을 상대로 모두 50%를 상회하는 확률을 보였다. 탬파베이를 상대로 56.5%, 휴스턴 58.1%, 화이트삭스 60.7%, 보스턴 70.1%, 양키스 70.3%를 각각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정규시즌서 107승55패를 마크, 승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시즌 막판 다저스의 맹추격을 받았지만,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ESPN은 '샌프란시스코는 불펜 평균자책점과 WHIP가 전체 1위로 리드를 잡을 경우 게이브 캐플러 감독이 운영하는 불펜진은 승리를 완성할 것'이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의 막강 불펜진을 강점으로 꼽은 것이다.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2위는 17.4%를 마크한 탬파베이다. 탬파베이는 정규시즌서 100승62패로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 디비전시리즈에서 보스턴을 만나면 63.6%, 양키스를 만나면 63.9%의 승리 확률을 받았다. 리그챔피언십시리즈에선 휴스턴 상대로 52.8%, 화이트삭스 상대로 55.5%였다. 월드시리즈에선 다저스를 만나면 39.9%, 샌프란시스코 43.5%, 밀워키 57.3%, 애틀랜타 60.8%, 세인트루이스 62.7%였다.
3위는 다저스로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이 14.8%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세인트루이스를 꺾을 확률은 63.1%로 압도적이다. 디비전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를 누를 확률은 51.6%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통과 확률은 밀워키 상대로 63.5%, 애틀랜타 상대로 66.8%로 나타났다. 이어 월드시리즈에선 탬파베이 상대로 60.1%, 휴스턴 61.6%, 화이트삭스 64.2%, 보스턴 73.1%, 양키스 73.4%로 계산됐다.
이어 나머지 팀들의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휴스턴 14.2%, 화이트삭스 9.9%, 밀워키 9.2%, 애틀랜타 7.3%, 보스턴 3.2%, 양키스 2.0%, 세인트루이스 1.7%로 각각 예상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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