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 중원을 책임져온 김재유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롯데는 올시즌 도루 55개로 이 부문 KBO리그 최하위를 기록중이다. 도루 성공률 역시 65.5%로 10개 팀중 가장 낮다. 이대호를 비롯해 주력 선수 상당수가 스피드와 주루플레이에 약점이 있는 팀이다.
그나마 그 롯데에서 독보적인 준족을 자랑하는 선수가 바로 김재유다. 도루 6개를 성공시키는 동안 실패가 없다. 수비에서도 빠른 발을 활용해 수비 범위가 넓지 않은 손아섭과 전준우를 커버하는 역할을 가장 잘 소화한다. 서튼 감독이 높게 평가하는 부분도 이 점이다.
하지만 김재유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재유는 5회말 3유간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순철 해설위원은 "너무 2루 베이스에 바짝 붙은 상태에서 벤트 레그 슬라이딩을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롯데 관계자는 "김재유가 2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무릎 통증을 느꼈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확인을 거쳤다. 좀더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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