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누가 세리에A에서 우승할 것 같냐고? 즐라탄이 어디서 뛰는데?"
역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였다. 40세에도 특유의 스웩은 여전하다. 5일(한국시각) 풋볼이탈리아는 TV쇼에 나선 이브라히모비치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올 시즌 누가 스쿠데토를 차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누가 우승할 것 같냐고? 즐라탄이 어느 팀에서 뛰는데, 밀란? 그럼 밀란이겠지"라고 답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20년 1월 AC밀란으로 복귀해 놀라운 활약을 이어갔다. 후반기 18경기에서 10골을 넣은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에도 한때 득점 선두로 나서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며 15골을 기록했다. 부상만 없었다면 더 좋은 기록을 올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아직 부상으로 한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밀란은 첫 7경기에서 6승1무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그 어느때보다도 우승 가능성이 높다. 젊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에이스는 역시 '즐라탄'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복귀에 대해 "나는 40세지만, 아직 젊다고 느낀다. 또 다른 한해가 지났고, 나는 경기장으로 돌아 가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며 "작은 문제가 있긴 한데, 곧 해결 될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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