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tvN 드라마 및 예능들이 올해 AACA 본상 후보에 대거 오르며 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는 한 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리뷰하고 시상하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이다. 싱가포르의 Infocomm Media Development Authority(IMDA)가 후원하는 AACA는 지난 2018년부터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들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12월 2일(목) 시상식을 앞두고 부문별 후보작들이 발표된 가운데 tvN 드라마 및 예능들이 주요 부문 후보에 올라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드라마 '나빌레라'가 최고의 오리지널 각본(Best Original Screenplay) 부문에 올랐다.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박인환 분)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송강 분)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로, 이은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다음으로는 한옥에서 한국의 정취를 즐기는 한옥 체험 리얼리티 프로그램 '윤스테이'가 최고의 예능(Best Non-scripted Entertainment) 부문 후보로 뽑혔다.
또한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 '식스센스'가 최고의 퀴즈 프로그램(Best General Entertainment, Game or Quiz Programme)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tvN 개국 공신이자 원조 예능 '롤러코스터'의 리부트 버전인 '롤러코스터 리부트'에서 선보였던 '가족의 초상' 코너가 최고의 숏폼 콘텐츠(Best Short Form Content) 부문 후보에 올랐다.
tvN은 지난 몇 년간 AACA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올해 시상식에 대한 기대가 더욱 뜨겁다. 2019년에는 tvN '60일, 지정생존자'(최고의 기존 포맷 각색)와 '하나의 목소리 전쟁: 300'(최고의 음악·댄스 프로그램), 2020년에는 '사랑의 불시착'(최고의 드라마 시리즈)과 '방법'(최고의 오리지널 각본)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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