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대화 거부! 싫어 병에 걸린 사춘기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8일 방송에서는 지난 53회, 학교에서 입을 닫은 금쪽이네 가족이 보내온 영상 편지가 깜짝 공개된다. 선택적 함구증을 앓았던 금쪽이가 며칠 전부터 학교에서도 말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 것! 오은영은 행복을 되찾은 가족의 모습에 감격해 감동의 눈물을 터뜨리고 만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금쪽이네 식사 시간이 보인다. 식사 도중, 강아지와 노는 막냇동생을 발견한 금쪽이는 아무 이유 없이 동생을 꼬집고 울린다. 이어 6살 차이 나는 막냇동생과 서로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악담을 주고받던 금쪽이는 엄마를 향해 "(동생들을) 입양 보내"라는 충격적 발언까지 내뱉는다. 한편 엄마는 아빠에게 서류 하나를 내민다. 엄마는 금쪽이의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어 교육청으로부터 연락까지 받았다며 근심 어린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아빠는 금쪽이의 마음을 알고 싶어 대화를 시도해보지만, 모든 질문에 "몰라"로만 일관하는 딸의 태도에 답답함을 호소한다.
오은영은 좀처럼 가족과 어울리지 못하고, 부정적인 방법으로만 가족과 상호작용 하는 금쪽이의 모습을 보고, '참 자기'와 '타인의 기대에 맞춰진 이미지인 거짓 자기'에 대해 설명한다. 오은영은 "참 자기와 거짓 자기가 똑같은 사람은 없다"며 "그 둘의 격차가 클수록 자기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기 어렵다"고 말한다. 덧붙여 금쪽이의 경우, 집 안팎에서 부정적인 요소로 '거짓 자기'의 이미지를 구성한 탓에 자신의 본래 모습을 보여주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한다.
정형돈은 본인 또한 '거짓 자기'에 의해 오랜 기간 혼란을 겪은 적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정형돈은 "'못 웃기는 개그맨' 캐릭터로 활동할 당시, 웃기고도 잘못한 것 같았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의 공감을 얻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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