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제2의 이종범'으로 평가받는 김도영(광주동성고 3학년)이 계약금 4억원에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KIA는 지난 8월 23일 1차 신인 지명에서 '우완 파이어볼러' 문동주(한화 이글스) 대신 '특급 야수' 김도영을 택했다. KIA가 1차 지명으로 야수를 선택한 건 2018년 포수 한준수 이후 3년 만이었다.
1m82, 81㎏의 신체조건을 갖춘 김도영은 뛰어난 콘택트와 홈에서 1루까지 3초대에 주파하는 빠른 발에다 유격수로서도 좋은 수비와 어깨를 갖췄다는 평가다. 장타력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였지만, 시즌 초반 경미한 부상에서 회복해 최근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5툴 플레이어'란 극찬을 받았던 선수다. 특히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김도영은 올해 고교 주말리그와 전국대회를 포함해 21경기에 출전, 타율 4할5푼6리(79타수 36안타) 1홈런 17타점 17도루를 기록 중이다. 삼진은 5개밖에 당하지 않을 정도로 좋은 선구안을 보였고, 출루율 0.531, 장타율 0.608을 기록 중이다.
또한 2차지명 1라운드 최지민(강릉고.투수)와는 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3000만원에 계약을 맺었고, 2라운드 윤도현(광주제일고.내야수)와는 계약금 1억원, 연봉 3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는 등 2022년 신인선수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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