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끝내기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SSG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대3으로 승리했다. 전날(7일)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던 6위 SSG는 설욕과 함게 시즌 59승(11무 60패) 째를 챙겼다. 5위 키움 히어로즈(61승 6무 61패)와는 승차를 0.5경기 차로 좁혔다.
선발 투수 샘 가빌리오가 6⅓이닝 3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서진용 박민호 김태훈 신재영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가빌리오는 시즌 4승(4패) 째를 거뒀다.
한화 선발 남지민은 2이닝 4실점으로 흔들리며 데뷔 첫 패를 당했다.
1회초부터 선취점이 나왔다. 1사 후 최주환이 한화 선발 투수 남지민의 시속 147km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최주환의 시즌 17호 홈런.
3회초에도 점수가 이어졌다. 선두타자 최주환이 2루타르 치고 나갔고, 추신수의 안타와 최 정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한유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올린 SSG는 바뀐 투수 황영국을 상대로 이현석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5회초에도 점수가 이어졌다. 선두타자 오태곤이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다. 박성한의 진루타에 이어 이현석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6회초 추신수와 한유섬의 볼넷으로 다시 찬스를 만든 SSG는 오태곤의 중견수 뜬공 때 2루수 포구 실책이 나왔고, 추신수가 홈으로 내달려 득점을 올렸다.
한화는 7회말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선두타자 하주석이 좌중간을 가르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렸고, 이후 노시환의 적시타가 나왔다. 주자 수비를 하는 사이 2루를 안착한 노시환은 상대 폭투로 3루를 밟았고, 에르난 페레즈의 희생플라이로 홈에 들어왔다.
SSG는 9회초 김찬형의 2루타와 최지훈의 몸 맞는 공 이후 추신수 타석에서 나온 땅볼 때 2루수 송구 실책이 이어지면서 한 점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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