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이란이 한국에 잠깐 내준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란은 8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자벨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 UAE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신승했다. 3전 전승을 기록한 이란은 2승1무(승점 7)의 한국을 밀어내고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이란은 간판 공격수 아즈문을 비롯해 이미리, 자한바크시, 타레미, 카나니 등 베스트멤버를 풀가동했다. 하지만 전반에는 UAE의 골문을 열어젖히는데 실패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희비가 억살렸다. 이란은 후반 25분 아즈문의 도움을 받은 타레미가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결국 이 골이 이날 경기의 처음이자 마지막 골이었다. 이란은 후반 45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아즈문이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했다.
UAE를 넘은 이란은 한국과 만난다. 한국은 12일 오후 10시 30분 '원정팀의 무덤'인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이란과 격돌한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A조 최종예선 4차전이다.
한편, 같은 조의 이라크와 레바논은 3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UAE, 레바논, 이라크가 나란히 승점 2점, 시리아는 승점 1점에 그쳐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국, 이란과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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