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둔 SSG 조영우가 동료들에게 물 세례를 받으며 축하를 받았다.
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롯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SSG는 2연승과 함께 60승 60패 11무를 기록해 5할 승률을 이뤄 공동 5위에 올라섰다.
조영우의 인생투가 빛이 났다. 이날 경기 선발등판한 조영우는 6이닝 동안 96개의 투구를 던져 1피안타 5탈삼진 4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롯데 타자들을 압도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를 마친 조영우를 향해 동료 투수들이 모여들었다.
손에는 많은 물이 담긴 바구니와 생수병이 들려져 있었다. 커다란 물바구니를 든 김택형을 본 조영우는 깜짝 놀라며 손사래를 쳤지만 그냥 넘어갈 순 없었다.
몇번의 실랑이 끝에 김택형의 손에 들려진 물바구니가 조영우의 머리로 향했고 후배 투수들도 물을 뿌려대며 조영우의 호투를 축하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시즌 4승에 달성한 조영우가 인터뷰를 마친 후 옆을 보며 깜짝 놀랐다.
"빨리와~ 기다리고 있었어!" 쇼핑백에 물을 담아온 김택형!
인생투 했는데 그냥 갈 순 없잖아~
물을 들고 하나 둘 모여든 동료 투수들
만반의 준비를 마친 동료들을 보고 체념한 조영우
준비하시고
뿌리세요!
물 세례를 받는 조영우, 1초 뒤 상황은?
물폭탄 세례를 얼굴에~
정말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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