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살림남2' 율희가 시어머니와 아이들 양육을 두고 차이를 드러냈다.
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원조 육아의 달인 시어머니와 MZ세대 맘 율희의 세대별 육아 방식 차이가 그려졌다.
이날 4살 재율이는 어려운 나라의 국기도 척척 맞혔다. 이에 율희와 시어머니는 각자 자신의 양육 방식 덕분이라면서 교육 지분 논쟁에 이어 '빵과 밥'을 두고 아침밥 논쟁도 벌였다. 최민환은 "눈치가 좀 많이 보인다. 누구한테 어떻게 맞춰야 할 지 모르겠다"면서 "두 사람이 양육 스타일이 차이가 난다"고 했다.
시어머니는 밥을 잘 먹는 아이들의 모습에 "밥을 더 좋아한다"고 했지만, 율희는 "밥을 안 먹이는 게 아니다. 하루 중에 밥을 먹이는 시간대가 있다"며 끝까지 의견을 고수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네가 할 땐 네 방식대로, 내가 할 땐 내 방식대로 하자"고 했지만, 율희는 "육아는 일관된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때 최민환이 준비한 어린이 바이킹이 도착했다. 신난 삼남매. 그러나 시어머니는 아이들이 다칠까봐 걱정, "그만 하자"며 종료를 선언했다. 그러나 율희는 '더 타고 싶다'는 재율의 반응에 "조금만 더 태우겠다"고 했고, 결국 마음 상한 시어머니는 "네 마음대로 해라"면서 집을 나섰다.
이래저래 마음이 불편한 율희는 시어머니를 찾아갔다. 율희는 "어머니 말씀대로 위험해서 금방 끝냈다"면서 "하루 종일 어머니 말씀에 '아니다'고 한 것 같더라"고 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내가 오히려 내 고집을 부렸다. 자신과 손주는 다른 거 같다. 손주다 보니까 더 다칠까봐 염려가 되더라"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정성윤, 김미려 가족은 결혼 8주년 기념으로 통영 여행을 떠났다.
이날 정성윤은 통영 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멋진 풍경과 맛있는 음식으로 김미려의 마음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그때 정성윤은 벌떡 일어났고, 이후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김미려를 웃게 했다. 이어 정성윤은 김미려에게 딸 모아와 직접 만든 화관과 부케, 하얀 웨딩드레스가 담긴 선물 상자를 건넸다.
김미려와 아이들도 드레스와 턱시도로 갈아입고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찍기 위해 전망대로 향했다. "사진 찍기 싫다"는 모아와 징징 대열에 합류한 이온. 어렵게 가족사진을 찍은 뒤 다음 코스는 루지였다.
횟집에 놓고 온 옷 가방. 가족은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채 루지를 탑승, 이 과정에서 정성윤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던 중 슬리퍼까지 잃어버리는 등 맨발 투혼으로 웃음을 안겼다.
결혼기념 여행 마지막 장소는 통영 최고의 야경 스폿이었다.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이다"는 정성윤의 말에 빛의 정원에 입성, 모아와 이온도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정성윤은 오르막길에 힘들어하는 김미려는 뒤에서 밀어주려다 김미려의 드레스를 밟았고, 김미려는 바닥에 착붙해 웃음을 안겼다.
대망의 하이라이트 스폿까지 정성윤이 준비한 이벤트가 마무리됐다. 이에 김미려는 "오늘은 정말 잊지 못하겠다"면서 "여보가 다 죽이려고 했잖아"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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