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내년시즌에도 지휘봉을 계속 잡을 것으로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의 니칸스포츠는 10일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다음시즌에도 연임하는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시즌이 하라 감독의 3년 계약의 마지막해. 올해는 현재 3위를 달리며 센트럴리그 1위를 하지 못했지만 이전 2시즌 동안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올시즌도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은 확정적인 만큼 계속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관측된 것.
1981년 드래프트 1위로 요미우리에 입단해 홈런왕과 신인왕을 거머쥐었던 하라 감독은 1995년까지 요미우리에서 통산 1697경기 출전, 타율 2할7푼9리, 1675안타, 382홈런, 1093타점을 기록했다.
선수로도 레전드급 성적을 올린 하라 감독은 감독으로는 요미우리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하라 감독은 2002∼2003년, 2006∼2015년에 요미우리를 맡았고, 2019년 다시 요미우리 감독으로 취임해 올해 3년째, 통산 15년째 맡고 있다. 이전 14시즌 동안 9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3번의 재팬시리즈 우승을 일궜다.
올시즌을 지휘하며 15년째 팀을 맡아 나가시마 시게오 감독을 넘어서 요미우리 역대 최장수 감독에 오른 하라 감독은 지난해엔 카와카미 데쓰하루 감독의 1066승도 뛰어넘어 요미우리 감독 최다승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5일 감독 통산 1100승을 돌파했다. 9일 현재 1150승을 기록 중이다. 2009년 WBC 감독을 맡아 일본을 정상에 올려놓기도 했다.
올시즌 에이스인 스가노 도모유키의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젊은 선수들의 육성 등으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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