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A 다저스가 숙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전적 균형을 맞췄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펼쳐진 샌프란시스코전에서 9대2로 이겼다. 하루 전 로건 웹(샌프란시스코)의 호투에 막혀 0대5로 완패했던 다저스는 이날 찬스 때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여유롭게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2회초 훌리오 우리아스와 무키 베츠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도노번 솔라노의 희생플라이 때 크리스 타일러가 홈을 밟아 2-1로 따라붙었다.
이후 소강상태였던 승부는 6회 급격히 기울었다. 다저스는 6회초 만루 찬스에서 코디 밸린저의 2타점 2루타에 이어 A.J. 폴락까지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면서 4점을 얻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브랜든 크로포드의 적시타 때 1점을 더 얻었으나, 3루로 뛰던 윌머 플로레스가 다저스 야수진 송구에 태그 아웃되면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다저스는 8회초 윌 스미스의 솔로포에 이어 맷 비티의 적시타로 다시 2점을 보태 7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선발 투수 우리아스는 이날 선취점으로 연결되는 적시타 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상대로 5이닝 3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발판을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케빈 구즈만이 5⅓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불펜에서도 실점을 거듭하면서 1승1패로 홈 2연전을 마무리 했다.
한편, 2018~2020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다린 러프(샌프란시스코)는 이날 1번 타자-우익수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러프는 올 시즌 177경기 타율 2할7푼1리(262타수 71안타) 16홈런 4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04를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의 NLDS 로스터 26인에 합류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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