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파리생제르맹이 폴 포그바를 품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 하는 분위기다.
포그바는 내년 6월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에서 어수선한 생활을 했지만, 여전히 재능만큼은 최고다. 당연히 빅클럽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최고 수준의 선수가 이적료가 없는만큼, 파리생제르맹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맨유도 포그바를 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포그바는 올 시즌 7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그바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 등이 합류한 맨유에 남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파리생제르맹은 포그바를 흔들 생각이다. 9일(한국시각) 스페인 ABC는 '파리생제르맹이 포그바에 주급 60만유로, 연봉 2800만유로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맨유가 생각하고 있는 연봉 2400만유로 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다. 포그바 측에서는 당연히 반색할 수 밖에 없는 금액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