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이대로 포스트시즌을 마감할 수 없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5전3선승제) 홈 3차전에서 1-5로 뒤진 3회 말 두 개의 홈런으로 순식간에 승부를 역전시켰다.
선취점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몫이었다. 1회 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엘로이 히메네스의 중전 적시타가 터졌다.
하지만 휴스턴은 곧바로 반격했다. 2회 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KIA 타이거즈의 프레스턴 터커 동생 카일 터커가 우중간을 가르는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1사 3루 상황에서 제이크 메이어스의 좌전 적시타가 나왔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3회 초에도 터커의 날카로운 방망이에 실점하고 말았다. 터커는 '파이어볼러' 마이클 코펙을 상대로 2사 1루 상황에서 초구 98.4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홈런을 홈런으로 응수했다. 3회 말 두 차례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1사 1루 상황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이 상대 선발 루이스 가르시아를 상대로 7구 85.5마일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후 2사 1, 2루 상황에서도 큰 것 한 방이 터졌다. 루리 가르시아가 이미 가르시아를 상대로 5구 96.2마일짜리 패스트볼을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작렬시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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