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의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과연 7일간 진행된 세 사람의 저탄소 라이프가 성공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이하 '오늘 무해')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에너지 자립섬 죽도에서 일주일 동안 펼치는 탄소제로 생활 도전기. 세 사람이 필(必)환경 시대를 맞아 최소한의 물건으로 자연에서 흔적없이 머물기 위한 탄소 다이어터 도전을 예고해 기대와 관심을 끌어올린다. 특히 멀티 엔터테이너 공효진이 '오늘 무해'의 공동 기획자이자 아이디어 뱅크로 프로그램 전반에 참여했으며 이천희, 전혜진 부부의 5년만의 동반 출연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늘 무해'가 지난 8일 안동에서 촬영을 마쳤다. 엉덩이 가벼운 행동 대장으로 활약한 공효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원 플러스 원' 천희 오빠, 혜진이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감격스럽다. 또한 반려견 요지와 만든 바깥 생활의 추억도, 신뢰감을 쌓은 경험도 매우 소중하다"면서 "사실 시청자들이 본 방송을 어떻게 볼 것이며 방송 이후 쏟아질 반응이 예상되지 않아 걱정 반 기대 반이다. 환경이라는 주제가 어렵고 복잡하며 무엇이 맞고 나은지에 대한 의견 또한 다양하고 건드리기 어려웠던 이야기도 많은데 (시청자들의 쓴 소리도) 부디 너그럽게 들리길 바란다"며 추억이 된 촬영 과정과 함께 앞으로 나올 시청자들의 반응을 궁금해했다.
여기에 "특히 일주일 내내 지붕 없는 야외에서 텐트에서 자고 공동 화장실을 쓰는 그런 경험들이 추억이 될 것 같다. 좋은 기회로 공동 기획하게 된 프로그램에 제작진, 카메라 수십 대와 함께 보낸 일주일이 생소하고 즐거웠던 특별한 경험이었다. 기대와 설렘, 걱정이 삼합을 이루는 복잡 다양한 마음이다(웃음)"라고 덧붙이며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죽도에서의 저탄소 라이프를 위해 능숙한 목공 실력을 뽐낸 '천가이버' 이천희는 "(환경을 위해) 무엇이라도 해보겠다며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던 '오늘 무해'를 통해 우리와 같은 걱정, 노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며 "우리가 많은 걸 바꿀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더 많은 분들이 한번 더 고민하고 소비할 수 있는 세상이 오길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똑' 소리 나는 만능 살림꾼의 진면모를 선보인 전혜진은 "늘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이게 맞는지) 스스로도 자신이 없었고 내가 환경에 관심 있다고 말할 자격이 있는지 고민도 많았다"면서 "'오늘 무해'를 통해 환경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마지막까지 환경에 대한 고민과 진심을 드러냈다.
한편 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14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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