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홍천기' 김유정이 안효섭을 위해 위험천만한 그림을 그린다.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하은 극본, 장태유 연출)에서 김유정은 신령한 힘을 가진 화공 홍천기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유정은 사랑에 있어서 솔직하고 거침없는 모습과 뛰어난 그림 실력을 가진 화공 홍천기의 매력을 펼쳐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홍천기'는 월화드라마 1위 절대강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일 방송되는 '홍천기' 11회에서는 극 전개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는 홍천기의 결심이 그려진다. 영종 어용 복원 작업을 망설이던 홍천기가 오직 하람(안효섭)을 위해 위험천만한 어용을 그릴 결심을 세운 것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11회 장면 속 홍천기는 화구통을 어깨에 맨 채 비장한 눈빛으로 걸어가고 있다. 이전 망설이던 홍천기의 모습은 없다. 또 붓에서 손을 놓지 않은 채 어용을 그리는데 집중한 홍천기의 모습은 그녀의 확고한 결심을 짐작하게 한다.
이러한 홍천기의 결심 배경에는 하람이 있다. 홍천기는 자신이 어용을 완성해야만 하람의 몸 속에 깃든 마왕을 그림에 봉인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에 하람을 위해 붓을 잡은 홍천기의 사랑은 커다란 감동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올 전망이다.
그러나 홍천기가 어용을 그리는 데에는 커다란 위험이 따른다. 홍천기의 아버지 홍은오(최광일) 역시 이 어용을 그리다가 광인이 됐고, 홍천기는 이를 두려워했었다. 또 어용을 완성한 화공은 화차의 저주를 받는다는 소문까지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과연 홍천기는 어용을 완성할 수 있을지, 또 어용을 완성하게 되면 무사할 수 있을지,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목숨을 건 그림을 그리게 될 홍천기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된다.
하람을 위해 붓을 잡은 홍천기의 비장한 결심은 11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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