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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에 '읏맨'-'은맨' 스토리텔링 담았다, OK금융그룹 2021~2022시즌 유니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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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2021~2022시즌 입고 뛸 새 유니폼을 11일 공개했다.

이번 신규 유니폼은 OK금융그룹 자사 고유의 캐릭터인 무한긍정 슈퍼히어로 '읏맨'을 주인공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유니폼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무한긍정 캐릭터 '읏맨'과 읏맨의 숙적이자 영원한 빌런(악당)인 '은맨'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유니폼의 좌, 우에 읏맨과 은맨을 배치했다. '은맨'은 자사의 신규 브랜드 TV광고에서 선보인 캐릭터로 '은'을 왼쪽으로 회전시키면 영단어 NO가 된다는 점에서 비롯된 '빌런'이다.

OK금융그룹은 부정(NO)의 기운에 사로잡힌 세상을 지키기 위해 혈투를 벌이는 무한긍정 슈퍼히어로 '읏맨'과 영원한 악당 '은맨'의 대결 스토리를 유니폼에 표현했다. 유니폼을 통해 읏맨의 긍정 에너지를 선수·배구 팬과 공감하고 유니폼을 보는 재미를 더했다는 것이 OK금융그룹의 설명이다.

또한 하의에는 OK금융그룹에서 추구하는 가치인 '원팀(One Team)'을 새겨 이번 새 시즌에 임하는 OK금융그룹 배구단의 각오를 다졌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2021~2022시즌부터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푸마'의 기술력이 담긴 유니폼을 착용한다. 경기 중 빠른 땀 흡수와 건조 기능을 가진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원단이 사용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오는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2021~2022시즌 V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오는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갖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