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로 올라섰지만 그 인기가 관중 몰이로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칸겐다이는 메이저리그의 관중 집계에 대해 보도했는데 LA 에인절스는 관중이 감소한 구단으로 밝혀졌다.
메이저리그의 2021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8652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고했을 때, 34%가 감소했다.
하지만 올시즌 관중 동원이 좋은 구단도 있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관중 증가를 기록했다. 관중 입장 제한이 해제된 이후 화이트삭스는 평균 2만7203명을 기록해 2019년에 비해 32%가 향상됐다. 샌디에이고 역시 3만6657명으로 24% 증가했다. 시즌전 대대적인 보강을 하며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 시즌 초반 좋은 성적으로 팬들을 끌여들였다.
LA 다저스 역시 좋았다. 6월 15일 입장 제한이 해제된 이후 평균 관중이 4만7440명으로 2019년(4만9066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맥스 슈어저를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을 계속하면서 시즌 후반 계속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이 팬들을 야구장으로 불러모았다.
하지만 LA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맹활약에도 웃지 못했다. 팀 성적이 떨어진 부분은 오타니의 맹활약도 관중을 불러모으기는 부족했다. 입장 제한 해제 후 1만8484명으로 2019년에 비해 36% 감소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도 38%가 줄어든 1만2787명을 기록했다.
성적이 좋아도 관중 동원에 실패한 팀도 있다. 바로 탬파베이 레이스다.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에서 유일하게 100승을 돌파했지만 입장 해제 후 관중이 1만1709명에 그쳤다. 7월 5일에 해제가 됐지만 그때부터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났고 8월에는 매일 2만명 이상 발생하는 위기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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