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스페인 매체 데펜사 센트럴에 따르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국가대표 풀백 세르히오 레길론(25·토트넘)을 재영입하기 위해 토트넘과 협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왼쪽 풀백 레길론은 2020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3000만유로였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2022년 여름부터 적용할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이적 계약서에 넣었다. 일정 수준의 이적료를 지불하면 레알 마드리드가 레길론을 다시 사올 수 있다는 조항이다.
레길론은 토트넘에서 빠르게 적응했다. 무리뉴 감독 시절에는 공격적인 성향을 잘 보여주었고, 현재 누누 산투 감독 밑에는 좀더 수비적으로 움직인다. 토트넘 에이스 왼쪽 윙어 손흥민과도 친분이 매우 두텁다고 한다. 레길론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A대표팀에도 차출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레길론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요즘 레알 마드리드의 왼쪽 풀백엔 알라바 나초 등이 돌아가면서 선발로 나오고 있다.
현재 계약서상 조항에 따르면 바이백 금액은 4000만유로(약 554억원)다. 레알 마드리드가 레길론을 다시 데려가려면 4000만유로만 지불하면 된다. 그런데 레알 구단은 이 금액이 너무 비싸다고 본다.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안첼로티 감독은 레길론이 그 만큼 성장하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구단간 협상을 통해 바이백 금액을 최대 3000만유로(약 416억원)에서 최소 3300만유로(약 457억원)까지 낮추려고 한다는 것이다. 토트넘 레비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의 이런 요구를 받아들일 지는 미지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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