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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KIA의 외국인 투수 보 다카하시가 힘찬 투구를 선보이며 컨디션 점검에 나섰다.
12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과 KIA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오후까지 내린 비로 그라운드엔 방수포가 깔렸고, 투수조 선수들만이 외야에 나와 캐치볼을 소화하며 경기를 준비했다.
다카하시는 멩덴과 짝을 이뤄 캐치볼을 했다. 캐치볼을 마친 멩덴이 불펜투구를 위해 이동했고 다카하시는 불펜포수와 합을 맞춰 하프피칭을 소화했다.
볼 하나하나 진지한 자세로 공을 던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다카하시는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듯 최선을 다해 포수의 미트를 향해 공을 뿌렸다.
캐치볼을 마친 다카하시는 멩덴이 공을 던지는 모습을 지켜봤다. 다카하시는 투구를 마친 멩덴을 향해 글러브를 내밀어 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냈다.
다카하시는 지난 7일 광주 LG전에서 5⅓이닝 동안 8실점(7자책)하고 강판 당하는 아쉬운 투구를 선보였다.
지난 경기 패배의 아쉬움은 잊고 다시 달리기 시작한 다카하시, 팀과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24세 청년 외국인 투수의 다부진 마음가짐이 엿보이는 훈련 현장이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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