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필라델피아 76ers와 벤 시몬스의 화해를 의미할까. 일단 현지 매체의 반응은 ' 노(NO)'다.
벤 시몬스는 필라델피아에 합류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각) ESPN을 비롯한 현지매체들은 일제히 보도했다.
시몬스는 NBA 프리시즌 브루클린 네츠전이 열리는 필라델피아 홈구장 웰스파고센터에 합류했다.
이날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뒤 복귀 과정을 밟았다.
화해는 아니다. 현지 매체의 시몬스 복귀 이유는 돈 때문이다.
CBS스포츠는 12일 '시몬스는 팀 합류를 거부한 뒤 벌금으로 약 100만 달러를 물었다. 몸은 복귀했지만, 여전히 그의 마음은 다른 곳에 있다'고 분석했다.
벤 시몬스의 에이전트는 유명한 리치 폴이다. 그는 '시몬스를 트레이드하지 않는 한 결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4년 1억4700만달러에 장기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연봉만 따지면 약 3300만 달러를 받는다. 팀내 연봉 2위다. 2025~2026시즌까지 계약이 돼 있다.
시몬스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맹비난을 받았다. 슈팅 약점이 드러나면서 한계를 보였다.
결국 트레이드 요청을 했고, 팀 합류를 거부했다. 시몬스의 복귀에 필라델피아 간판스타 조엘 엠비드는 환영했다. '시몬스는 어색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이기고 싶고, 함께 갈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현지 매체의 반응은 냉담하다. CBS스포츠는 '엠비드와 시몬스는 어울리지 않는다. 필라델피아는 시몬스에게 항상 슈퍼스타 대우를 해줬다. 시몬스를 위해 필라델피아는 지미 버틀러를 마이애미에 내줬다. 그는 지금 상황의 책임을 다른 요인으로 돌리고 있지만, 그 책임의 대부분은 시몬스 때문이다'라고 일갈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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