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애틀랜타의 왕'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한방이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애틀랜타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8회말 터진 프리먼의 역전 솔로포를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시리즈 스코어 3승1패로 2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1995년 이후 26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게 됐다.
선발 맞대결은 에릭 라우어와 찰리 모튼. 애틀랜타 모튼은 1회초 무사 1,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잇따라 잡아내며 위기를 탈출했다.
밀워키는 1차전 7회 라우디 텔레스의 결승 투런포 이후 무려 20이닝 동안 무득점의 저주에 시달렸다. 더구나 득점권 타율은 시리즈 내내 '0'이었다. 그사이 2~3차전을 모두 애틀랜타가 3대0으로 승리하며 밀워키는 벼랑끝에 몰렸다.
이날은 달랐다. 밀워키가 먼저 달아나면 애틀랜타가 따라붙는 흐름의 연속이었다. 오마르 나바에스는 4회초 상대 실책과 안타를 묶은 무사 1,2루 찬스에서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내며 무득점 행진을 마무리짓고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로렌조 케인의 안타로 2대0. 하지만 애틀랜타는 4회말 2사 만루에서 대타 올랜도 아르시아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밀워키는 5회초 라우디 텔레스의 투런포가 터지며 다시 앞섰지만, 5회말 2사 만루에서 작 피더슨의 2타점 적시타에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를 끝낸 선수는 애틀랜타의 왕 프리먼이었다. 프리먼은 밀워키 마무리 조시 헤이더를 상대로 8회말 결승포를 쏘아올렸고, 애틀랜타는 9회를 윌 스미스가 실점 없이 틀어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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